제8회 예비 작업치료사 선서식
- With 작업치료과 개설 10주년 기념 -
지난 9월 11일 디자인관 5402호(감각통합 실습실)에서는 제8회 예비작업치료사 선서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선서식에는 임해규 총장을 비롯하여 윤정숙 학보사 주간과 간호학과 김연실 행정팀장, 21학번 송지원, 송제린, 이수빈, 장윤희 졸업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올해는 학과 개설 10주년 기념 행사를 겸하는 선서식으로 그동안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현장 실습으로 연계를 맺어온 안성시노인복지관 김경자 실장과 안수진 치료사,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명희 상임 팀장과 노윤철 사회복지사가 참석하여 선서생들을 축하해주었다. 임해규 총장은“모든 것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9월, 예비 작업치료사 선서식을 거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들의 자리에서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어려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국가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백영림 학과장은“학령인구 절벽 시대라는 어려움으로 지금은 힘겨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지난 10년을 지켜온 단단한 마음과 태도를 발판 삼아 굳건하게 다시 한번 학과의 전성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3년이라는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어떤 날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너무나 버거울 때도 있었겠지만 돌이켜보니 지금까지의 모든 날 들이 완벽한 날은 아니었어도 나름대로 다 아름다운 학창 시절이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진 가운 착복식과 함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16명의 선서생 전원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작업치료사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배지를 수여 받고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료적 활동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며 봉사할 것을 맹세하였다. 이어 선서생 대표 조하린 학생이‘작업치료사 선서’를 낭독하였고 선서생 전원이 한 목소리로 윤리강령을 선포하였다.
이후에는 바쁜 임상 생활에서도 작업치료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후배 선서생들을 위해 15학번 이가원, 17학번 김지수, 최정우, 21학번 황은진 졸업생 등이 선서생들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을 해주기 위해 보내준 축하 영상을 감상하였다.
2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하연 작업치료사의‘작업치료를 하지 않는 작업치료사?!’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면서 본인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면접 준비 등 합격을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었다.
작업치료과는 2014년 학과개설 이후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인정받은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작업치료사들을 배출해왔고 그 결과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평균 97%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 졸업생들은 재활전문병원과 종합 및 대학병원은 물론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휠체어 제작 전문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치료사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제 11월 30일에 치루게 될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100% 합격 달성은 물론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기준 교육과정에 대한 재인증 준비를 하고 있다.